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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운전 이렇게 하라 겨울철 미끄러운 길에서의 바른 제동 방법은? (에드먼튼=김상현 http://kevinmisc.blogspot.com/ ) 겨울철 추돌이나 충돌 사고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자동차가 제때 제동되지 않고 미끄러지는 바람에 발생한다. 명심해야 할 사항중 하나는 살얼음이 얼거나 눈이 쌓인 미끄러운 길에서 모든 차가 똑같이 반응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당신이 몰고 다니는 차를 여러 다양한 기후 조건에 맞게 운전하는 방법과 기술을 터득해두어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자동차 매뉴얼을 참조하고, 평소 운전하면서 당신 차의 브레이크와 타이어의 특성에 익숙해져야 한다. 정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안전운전 교습을 따로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운전 전문가들이 겨울철 운전 요령을 상세히 가르쳐 줄것이다 (운전 교습은 운전 면허.. 더보기
따뜻한 날씨에 토론토 경기는 최악 캐나다에 살러온 지 내일 모레면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날씨와 관련하여 처음 겪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이상한 일이 여럿 생겼습니다. 지난 9월 이후의 일만 기억해보자면 여름이 유난히 길었습니다. 9월 하순에 영상 27도까지 기록했으니 한 여름이 9월말까지 갔습니다. 토론토의 위도가 만주 벌판과 비슷하여 9월말이면 코끝이 시리기 시작합니다. 올해에는 그냥 반팔 셔츠를 입고 다녔습니다. 10월 중순경인 캐나다 추수감사절쯤이면 추위가 본격화하여 11월 들어서면 겨울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가을이 참 길게 갑니다. 눈발은 딱 한번 날리기만 했을 뿐입니다. 눈없는 토론토의 11월은 73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11월말 캐나다 토론토의 주택가 우리 집 앞 모습입니다. 눈이 쌓이고.. 더보기
뉴욕 무한도전의 무한한 촌스러움 MBC 무한도전 팀이 뉴욕에 가서 뭘 찍었다는 뉴스가 인터넷만 열면 떴고, 해당 도시가 다름 아닌 뉴욕이어서 그 프로그램의 1편을 어제 인터넷을 통해 찾아 보았습니다. 타블로의 형인가 누가 자기 블로그인지 홈페이지에다가 "촌스러운 짓 했다"고 써서 욕을 많이 본 모양입니다. 저는 그가 무슨 내용으로 어떻게 썼는지 관심도 없고, 그가 말하는 촌스러움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무한도전 팀을 비판하려 하기보다는, 한국이 내가 사는 토론토를 포함해 전세계에 얼마나 많이 알려져 있나 하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무한도전 팀이 바로 그같은 점을 잘 모른다는 것이 바로 촌스럽다는 것인데, 그것은 비단 무한도전 팀만 그런 게 아니라 한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자기네들의 달라진 위상을 잘 모르는 것 같습.. 더보기
캐나다 이민자들의 '학력 과잉'  (토론토=성우제) 캐나다에서 이민자로 살면서,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과 교류하면서 느끼게 되는 놀라움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학력 과잉' 문제입니다. 이민만 오면 중뿔나게 무슨 살길이을 열어줄 것도 아니면서 캐나다 정부는 마치 직장이라도 알선해 주려는 듯 이민자의 학력 경력 등을 무척 따집니다. 하여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에 이민을 온 평범한 사람들 대부분은 최소한 대졸자입니다. 요 몇년 사이에, 일 관계로 중국 아랍 인도 사람들과 일상적으로 접촉하고 있는데, 그들의 학력과 지적 수준을 보고 여러 번 놀랐습니다. 사람을 서너 차례 만나면 느껴지는 지적인 'Force'가 있습니다. 요즘 새삼스럽게 확인한 사람들이 몇명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자기 나라에서 최고급 엘리트였다가 이민을 와서는 단순 육체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