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글 잘못 썼다가 경찰에 입건되다 8월11일자 일간지 에 19세 젊은이가 인터넷에다 '엽기 무용담'을 자랑하다가 경찰에 입건되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자랑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과 인터넷에 올린 글로 경찰에 바로 붙들려갈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일깨워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토론토 인근 도시 본에 사는 19세 청년 블라디미르 리젠코는 BMW 팬사이트 5시리즈 포럼에 시승기를 올렸습니다. "3월16일 나는 40km 제한 속도 구역에서 140km로 질주했다." bmw550ifreak라는 닉네임으로 올린 무용담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다른 운전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급기야 용감한 신고자 2명이 등장했습니다. 한 사람은 "네가 난폭 운전할 때 내가 그 거리에서 내 아들과 산책 중이었거든? 한번만 더 그랬다가는 경찰에 붙.. 더보기 타블로 학력 논란의 종착역 요 며칠 타블로 학력 논란 때문에, 블로그가 조금 바빴습니다. 악성 댓글에, 욕설에, 참 여러 가지 색다른 경험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캐나다에 살면서 한국 경험을 간접으로나마 깊이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관심을 더 가졌거나, 호기심이 아직 남았거나, 끝장을 보고 싶다거나 하신 분들에게 다음의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다음 블로그는 타블로 학력 논란의 종착역이지 싶습니다. 스탠포드 재학생인 이 블로그의 필자는 '카페'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를 당해 블로그를 통해 다시 글을 올린다고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scorpii89/30087707995 위의 블로그에 있는 사진입니다. 블로그에 가면 이 사진이 왜 나오는지 알게 됩니다. 토론토에 사는 친구가, 내 블로그를 보고 보내온 것입니.. 더보기 나도 논문 없이 대학 졸업했는데…… 타블로에 대해 쓴 글은 격렬한 반발 혹은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나같은 무명씨의 짧은 글에 대해서까지 얼마나 강력하게 반박들을 해대는지, 그 열과 성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타블로에 대한 것은 지난 번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문득 나 또한 논문없이 대학을 졸업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겠으나. 한 인생의 개인사를 놓고 보면 나의 대학 졸업장은 타블로 인생의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했을 수 있습니다. 나의 졸업장은 내가 한국 사회에서 취직하여 먹고 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타블로의 졸업장은 그의 직업에 필요 조건이 아니었으나, 나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대학을 졸업했고, 그 졸업장을 가지고 대학원에 들어갔고, 나중.. 더보기 타블로를 가짜로 밝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유튜브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타블로'를 쳐보았습니다. 타블로가 CNN과 인터뷰하는 장면도 나오고 아리랑 TV에 출연해 영어로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또한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을 의심하는 이들이 그 근거로 드는 연예 프로그램도 나옵니다. 우선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스탠포드 대학의 학적계 관계자가 나와 인터뷰 하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타블로의 학력을 의심하는 이들이, 그들로 하여금 학력을 의심케 한 방송 내용 등을 모아 편집한 영상입니다. 스탠포드 대학 학적계 고위 관계자가 나와, 한국과는 다른 자기네 대학의 학제를 설명하고 2001년과 2002년에 학사와 석사를 받았다며, 졸업생 명부까지 펼쳐보이며 설명을 합니다. 그런데도 믿지 못한다, 혹은 믿지 않는다면, 그 다음부터 이 논란은 논..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