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름을 실명으로 바꾼 이유는 이렇습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올리고, 한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발행'을 하기 시작한 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85꼭지를 썼으니, 한 달에 20꼭지 이상, 사흘에 2꼭지 이상을 쓴 셈입니다. 변방에 살면서 문화 지체를 느낄 즈음,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시작한 블로그에 그 새로운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방문객이 1백만을 넘었습니다. 캐나다의 토론토는 한국 문화의 중심지에서 보자면 변방 중의 변방입니다. 오지라는 말도 잘 어울리겠습니다. 그 변방과 오지, 문화의 중심지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써올리는 글에 대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블로그'질'을 하는 와중에 전직 대통령의 서거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과 관련하여 쓴 글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