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세관, 광우병 핑계로 '미국산 육포' 빼앗다 얼마전 캐나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어떤 이가 인천공항 세관에서 선물로 들고간 육포를 여러 개 빼았겼다고 합니다. 말은 '반입 금지'였으나 실상은 압수를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보관료를 내라고 했다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판이어서 육포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육포를 빼앗은 이유를 들으니 어이가 없습니다. 광우병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바로 그 짝입니다. 날고기도 아닌데(광우병 사태가 나기 직전까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LA갈비를 꽝꽝 얼려 네모나게 만들고 포장해 한국으로 가져가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고기가 맛있고 싸기 때문인데, 좋은 선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출간된 박완서씨의 소설집 에 그 내용이 나올 만큼 흔한 일이었습니다), 광우병 핑계를 대고 반입 금지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