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4 · 19 老혁명가, 토론토에서 영면하다 1957년 5월 5일 경무대(현 청와대) 앞 소요 사건을 아십니까? 건국 이래 학생이 주동이 되어 벌인 최초의 데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의 이승만 후보를 제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해공 신익희 후보가 급서한 후, 자유당에 염증을 느낀 야당 지지자들은 운구를 모시고 효자동 해공의 집으로 행진을 합니다. 경무대 앞에 다다랐을 때, 운구를 따르던 지지자들이 흥분하여 '소요'를 일으켰습니다. 소요의 주동자들은 이승만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지만 거절 당합니다. 경찰은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총을 쏘며 시위대를 해산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960년 4월 혁명의 전조가 된 이 데모의 주동자는 당시 고려대 사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던 정국로였습니다. 정국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