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블로거로서 처음 인사 드립니다.
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살고 있으며 이민 7년차 된 한국 사람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 과연 이 블로그에서 글을 읽으실지, 제가 하는 이 블로그가 과연 괜찮은 것일지, 아직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960 IS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1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09:03:14 13:23:51

  위의 사진은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서부 LA로 가는 비행기에서 찍은 록키산맥의 풍경입니다. 한국에 있을 적에 광고에서 흔히 보았던 그랜드캐년 비슷한 풍경도 보였으나, 위의 사진과 더불어 그다지 신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왜 신기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왜 외국의 이국적인 풍경이 신기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 내가 외국에 살고 있구나, 하는, 때로는 안타깝고, 또 때로는 깜짝 놀라운 사실. 문득 느낍니다. 한국에 살면서 이곳으로 여행을 왔다면 비행기에서 본 저 풍경이 무척 신기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곳에 사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이국적인 풍경이라 해도 그다지 신기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으나, 모국을 떠난 자가 갖는, 공중에 붕뜬 느낌, 뭐 이런 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주 들러 글을 남기겠습니다.
  
 

 
Posted by 성우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욱이 2009.04.24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을 헤매다 우연히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은 독자로서 신기하기도 하네요.
    좋은 글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