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재 선생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32년 만에 들은 선생님의 종례 말씀 한국에 간 길에 춘천에 계시는 은사님을 친구들과 찾아뵈었습니다. 작년 큰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너끈하게 일어나셨지요. 새로 나온 책도 드릴 겸 인사차 춘천에 내려갔습니다. 체중도 웬만큼 회복하셔서 옛날과 거의 비슷한 건강한 모습이셨습니다. 1979년 양정고 1학년 때 만난 문예반 친구들은 지금까지, 당시 문예반 담당이셨던 전신재 선생님을 찾아뵙습니다. 우리가 졸업할 때인 1982년 함께 양정고를 나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줄곧 한림대 국문과에 재직하셨습니다. 몇년 전에는 은퇴하셨지요. 이번에 나온 책을 들고 친구들과 오랜만에 춘천으로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친구들은 자주가는 모양입니다. 오후 한 나절을 보내고 왔는데, 선생님께서 윤태일 군을 통해 이메일로 아래의 종례 말씀을 보내오셨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