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선수를 주눅 들게 한 감독 허정무 지금부터 쓰기 시작하는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논리적인 근거 또한 희박합니다. 수십년 한국 축구를 즐겨온 팬의 한 사람으로서 갖는 '직관'이 유일한 근거입니다. 그러나 나는 최근 한국의 국력과, 그것을 백그라운드로 하는 한국 스포츠의 장족의 발전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나의 직관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토론토 시간으로 오전 7시30분부터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조별 예선 2차전에서 1패 하기는 한국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패배와 한국의 그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은 아깝게 졌지만 한국의 패배에는 '아깝다'는 말조차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본은 져도 사기충천했으며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지만 한국의 패배는 반대로 사기를 떨어뜨렸고 비난을 불러일으켰습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