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즈니월드에서 확인한 인문학의 힘 플로리다 올랜도에 다녀왔다. 토론토에서 자동차로 약 5,500km. 워싱턴으로, 앨러바마의 오번으로 돌아 내려갔다가, 올라올 때는 내슈빌과 디트로이트를 거쳐 캐나다의 원저로 국경을 넘었다. 직선 코스로 바로 내려가는 것보다 1,500km 정도 더 돌아다닌 셈. 5,500km를 뛰고도 끄떡없었던, 마지막 하루 타이어에 굵은 못이 박혀 펑크가 났어도 공기만 채우고 시속 140km로 이틀씩이나 달려준 애마에 우선 감사하고... 과연 듣던 대로 압도적이었다. 볼거리가 너무 풍성하여 짧은 시간에 무엇을 보아야 할지, 어떻게 보아야 할지 고민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였다. 디즈니월드가 가장 바쁘다는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지 몰랐다. 작년 같은 시즌에 다녀온 친구의 말이, 작년에는 줄서는 일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