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방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국에서 장사라는 것을 해보니…… 얼마전 서부에 사는 옛선배와 연락이 닿았다. 3년 만에 이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그 사이 그 선배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선배는 이민을 온 후 비지니스(이민 사회에서는 가게를 운영하는 것을 '비지니스를 한다'고 표현한다)를 찾는 대신, 전문직을 얻기 위해 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했었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취업을 하여 몇년 동안 직장에 다니다가,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비지니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이제 시작한 지 1년이 지나니, 비지니스가 제법 눈에 보인다고 했다. 그 선배가 장사를 한다는 것이 왠지 좀 어색해 보인다. 그러나 비지니스를 하여 한 가정이 먹고 살 정도만 된다면, 벌이 하나만 따질 경우 웬만한 전문직 월급쟁이보다는 낫다. 원래 꼼꼼한 성격의 그 선배도 그것을 잘 따져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