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탕 타먹으면 커피 맛을 모르는 거다? 캐나다의 일반 커피점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어떻게 드시겠습니까?" 하고 묻는다. 그 어떻게는 '설탕 스푼, 크림은 얼마나 넣을까요?'라는 질문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주문하는 것이 '레귤러'와 '더블더블'. 레귤러는 '설탕 한 스푼, 크림 하나', 더블더블은 말 그대로 '두 개, 두 개'이다. 커피를 즐기는 이들 가운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커피는 블랙으로 마셔야 제대로 마시는 것이다." "설탕을 넣는 사람은 커피 맛을 모른다." 이런 기준을 놓고 보면 핀란드와 더불어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소비한다는 캐나다 사람들은 뭘 모르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다. 과연 그럴까?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크림은 들어갔으나 설탕은 넣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림을 이렇게 듬뿍 넣으면 커피가 고소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