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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커피책을 냈습니다


  길고 긴 시간을 보낸 끝에 드디어 커피 책을 출간했습니다.






네이버에 올라 있는 내용으로 책 소개를 대신합니다.


커피머니메이커(10년 이상 성공가도 달린 커피 명장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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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제 저 |시사IN북 |2012.06.16
페이지 272|ISBN  9788994973081
판형 규격외 변형
정가 13,000원



문화부 기자 출신인 저자 성우제는 1990년대 말 칸 영화제에서 ‘에스프레소의 충격’을 경험한 이후 커피에 미쳐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분석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커피 마니아이다. 저자는 예전부터 소문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커피 명장은 어떤 인물이며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밝혀냈다. 자영업 공급 과잉 시대를 이겨낸 노하우를 파헤친 것이다.

[알라딘 제공]

성우제

저자 : 성우제
저자 성우제는 고려대학교 불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시사저널〉에 입사해, 2002년 퇴사할 때까지 편집부에서 2년, 문화부에서 11년 일했다. 1990년대 말부터 국내외에서 좋은 커피를 찾아다니며 맛을 보고 여러 매체에 커피 관련 글을 기고해 왔다. 2002년 캐나다 토론토로 삶의 터전을 옮겨 자영업(패션)에 종사하는 한편, 〈시사IN〉 〈월간미술〉 등에 문화 예술 관련 글을 써왔다. 2007년 여름, 학력 위조 사건으로 뉴욕에 와 있던 신정아씨를 단독 인터뷰하여 〈시사IN〉 창간호에 게재했다. 지은 책으로 〈정보화 시대를 향한 대중음악〉(공저·대화·1995), 산문집 〈느리게 가는 버스〉(강·2006)가 있다. 재외동포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2005), 산문 부문 우수상(2007)을 받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머리말 :커피로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 

전통의 명가 
커피 마시는 공간, 커피명가 
스페셜티 커피를 대중화하라, 클럽에스프레소 
북한강가에 세운 커피문화예술 왕국, 왈츠와 닥터만 

나는 장인이다 
숯불로 볶은 커피 맛, 칼디커피 
커피의 명인 박이추의 보헤미안 
고전음악에 걸맞는 커피, 슈만과 클라라 

거침없는 신세대 
커피도 팔고 커피 이야기도 팔고, 가비양 
서울 종로의 커피 명가, 카페뎀셀브즈 
한국 커피 고수의 '훈련장' 테라로사 
커피를 볶고 블렌딩하는 곳, 전광수커피하우스 

프랜차이즈의 다윗 
스타벅스와 맞서는 토종 브랜드, 할리스커피 
지역 청년이 일구어낸 전국구 프랜차이즈, 다빈치커피 

커피 전성시대 숨은 주인공 
한국의 커피 공장, 한국커피 
국산 커피 볶는 기계 프로스터의 탄생, 태환자동화산업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커피점을 하려면 이들처럼 하라
골목마다, 거리마다, 심지어 지리산 자락에도 커피집이 넘쳐난다. 가히 커피 전성시대이다. 그러나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만들려면 어떤 원두를 어떻게 볶아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더욱이 커피집은 차고 넘치지만 커피집을 내서 성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진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커피집을 차려 성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태어났다.

문화부 기자 출신인 저자 성우제는 1990년대 말 칸 영화제에서 ‘에스프레소의 충격’을 경험한 이후 커피에 미쳐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분석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커피 마니아이다. 저자는 예전부터 소문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커피 명장은 어떤 인물이며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밝혀냈다. 자영업 공급 과잉 시대를 이겨낸 노하우를 파헤친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좋은 커피란 무엇인가,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최고수로 꼽히는 이 책의 주인공들은 바로 그 점을 이야기해준다. 10년 전만 해도 잘 볶은 커피가 좋은 맛의 으뜸 조건이었으나, 지금은 커피콩 생산지에서 얼마나 좋은 콩을 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으로 그 조건이 바뀌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좋은 커피란 무엇이고, 어떻게 마시면 되는지 알 수 있다. 

둘째는, 역시 창업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모두, 지금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시절이 있었다. 그들은 창업 희망 1순위로 꼽히는 커피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벌여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성공 비결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적어도 10년 이상 자기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람이자 오로지 커피만으로 승부한 사람들이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커피점이라 해도 역사가 10년 이상 되지 않은 곳은 제외했다. 대자본이나 외국 기업이 직영하는 프랜차이즈 또한 소개하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이 책은 커피 자체에 관심이 많은 독자와 창업 희망자들에게는 감로수와 같다. 특히 월급쟁이 출신의 창업 희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보자를 현혹하는 자본의 화려함에 휘둘리지 않고, 겉은 수수해도 내용은 단단한 자영업자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인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토론토에서 친구들이 조촐한 출판 기념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책 제목이 잘못 알려져서 메이커가 머신이 되었습니다. 메이커든 머신이든 상관없습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축하해주는 마음이 중요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토론토 우리 집 뒷마당에서 열린 즐거운 파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