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스폰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민자의 숙명 '변방의 설움' 지난 3월 한국에 다녀온 이래 한국에 대해 입을 열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아무리 인터넷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눈으로 보는 뉴스와 몸으로 느끼는 뉴스는 그 질감이 틀립니다. 한국에 가기 전에는 약간 찜찜하기는 했지만 한국에 대해 안다고 여겼습니다. 다녀오고 난 뒤에는 쉽게 알 수 있는 것마저도 진짜 아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민온 지 8년이 되고 보니, 이제 문화적으로는 이도 저도 아닌 변방의 얼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조금 전 친구 김훤주와 통화하던 중에 최근 그가 블로그에 쓴 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너무 그라지 마라"라고 했지만 아무리 손사래를 친다 해도 '검사 스폰서, 연아 스폰서, 차이점과 공통점'(http://2kim.idomin.com/)이 빼어난 글이라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