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억류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 사람이 미국인보다 덜 애국적인 이유 최근 캐나다에서 빅이슈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의 전개 과정을 보다보니, 캐나다 사람들이 왜 미국인들에 비해 '애국'하는 감정이 옅은가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외국에 억류된 자국민을 대하는 두 나라 당국의 태도가 너무나 달랐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소말리아 출신의 캐나다 시민권자 수아드 하기 모하무드(31)라는 여성이 어머니와 친정 식구들을 만나러 케냐에 갔다가 '여권 위조 혐의'로 출금 금지를 당했습니다. 여권에 부착된 4년 전의 사진과 현재의 모습, 특히 입술이 달라보인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그녀는 온타리오 자동차운전면허증, 의료보험카드(OHIP), 캐나다 시민권까지 보여주었는데도 나이로비 공항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를 곤경에 빠뜨린 것은 캐나다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