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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권미연에게 왜 이렇게들 잔인한가 *내가 쓴 글의 내용과는 관계없는 댓글들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왔는가 그 이유를 살폈더니, Daum에서 제목을 엉뚱하게 뽑았기 때문이군요. 그 제목은 '이병헌 전 여친 권양에게 왜 이렇게 잔인한가'. 제목만으로 보자면 마치 이병헌이 권양을 잔인하게 대했고, 그 사실을 비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 글의 내용은 그게 아닙니다. 댓글의 대부분이 글의 내용은 읽지 않은 채 제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비난입니다. 제목을 고치더라도, 내용에 분명히 맞게끔, 독자들이 내용을 오해하지 않게끔 고치면 좋겠습니다. 이른바 이병헌 스캔들이 속개된 재판 때문에 계속 한국 언론을 타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우리 동네 처자가 당사자인 까닭에, 그 뉴스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지난번 글(http://bomnamoo04.. 더보기
'아이리스', 왜 맥빠지나 했더니...  (토론토=성우제) 아이리스가 한참 재미있을 때는, 수요일이 기다려졌었다. 소설이 재미날 때 마음이 설레는 것과 같은 기분이었다. 이제는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의 모든 방송을 볼 수 있으니, 텔레비전 시청에 관한 한 한국과 외국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아이리스가 광화문 총격 장면의 분수령을 넘어 새로운 국면의 절정에 가까워진 오늘, 갑자기 맥이 확 빠졌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 이유는 주인공 역할을 맡은 이병헌이다. 이병헌은 아다시피 최근 20대 초반의 캐나다 우리 동네 출신 여성과의 고소 스캔들로 (이병헌 입장에서 보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어느 스포츠 신문 기사를 보니 고소 스트레스와 촬영 때문에 밥도 못 먹고 잠도 자지 못해 힘들어 한다고 했다. 그 신문의 논조에 따르면 이병헌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