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대

캐나다가 한국보다 선진국인 이유 개인적인 일이 있어 한국에 급히 다녀왔습니다. 급한 방문이라 사람들은 별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미처 찾아보지 못한 분들께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 번에는 꼭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들어 두번째 한국 방문이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많이 놀랐습니다. 물질적으로 한국, 특히 서울은 너무도 풍요로웠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이 지하철의 변화와 싼 물가였습니다. 하루 종일 쏘다니면서도 교통비 걱정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10달러보다 적은 만원 어치만 카드에 충전하면 아무런 걱정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로 돌아오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집이 있고 내가 사는 곳이라 마음이 편해졌는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더해, 마음을 놓게 하는 요인이 있으니 바로 차분함, 덜 복잡함 같은 것입니다. .. 더보기
노무현 추모공연, 부산대 아니면 자리가 없었나? ▲ 이원기 부산대 총학생회장 ⓒ 유성호 이원기 이원기 회장은 "이 순간을 위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면 서 "대학 측은 쓰레기와 수업차질, 정치 중립 등 말도 안되는 이유로 불허했고 교직원들이 업무를 못 보게 했으며, '인세산성(부산대 '김인세' 총장의 이름으로 버스로 정문을 막은 것을 빗대 부른 말)'을 설치하고 경찰이 대학에 들어올 뻔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 측이 내세운 실제 그런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이명박 정부의 그 어떠한 압력 때문인지 지금도 모르겠다"면서 "마음이 넓으신 총장께서 저희들을 교육시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지금,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것을 가르치는 교육을 한 것이며, 민주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