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싸이

내 맘대로 뽑아본 해방 후 '대한민국 10대 가수' 어느 분이 페이스북에서광복 이후 대한민국 10대 가수를 '친구'들과뽑다가 중단했다고.5명(팀)까지는 합의했는데산울림에서 의견이 갈라지는 바람에. 그런데 댓글을 달다 보니 퍽 재미있다.하여 말나온 김에 내 맘대로 재미삼아 뽑아본다.한때 DDR 담당 기자하면서 기사를 꽤 쓰기도 했는데...이 쪽 기사 쓸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10대 가수 선정은 순전히 주관적임. 시대순. 남인수 광복 이후 1950년대는 잘 모른다. 찾아보니 현인· 남인수 시대.내 아버지 때문에 꼽은 가수.노래라고는 가곡을 즐겨 부르던 아버지가 남인수를 두고 "천하의 절창"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난다.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https://www.youtube.com/watch?v=Rq-en8QlBlc 다음부터는 나도 좀 안다. .. 더보기
캐나다에서 보니 싸이가 불쌍하다 한국에서 가수 싸이가 새 노래를 발표하여 연일 뉴스가 쏟아져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외국 가수 치고는 이례적으로 많이 소개되었다. "더 재미있다" "전작에 비해 재미가 떨어진다" "이젠 약발 떨어진 거 아니냐" 같은 갖가지 반응을 이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 여기서 만나는 외국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한국과 비슷비슷한 반응이다. 어제 뉴스를 보니, 싸이의 신곡 에 대해 KBS가 뮤직비디오 방영 불가 판정을 내리고, 프레시안에는 '포르노 한류 자랑스럽습니까?'라는 기사가 올라와 있었다. 대중음악을, 대중음악으로 보지 않고 한 사회의 도덕을 가르치는 근엄한 예술 장르로 보는 그 요상한 시각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못해 어이가 없다. 예전에 를 그렸다고, 이현세 만화라고는 한 편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