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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내 맘대로 뽑아본 해방 후 '대한민국 10대 가수' 어느 분이 페이스북에서광복 이후 대한민국 10대 가수를 '친구'들과뽑다가 중단했다고.5명(팀)까지는 합의했는데산울림에서 의견이 갈라지는 바람에. 그런데 댓글을 달다 보니 퍽 재미있다.하여 말나온 김에 내 맘대로 재미삼아 뽑아본다.한때 DDR 담당 기자하면서 기사를 꽤 쓰기도 했는데...이 쪽 기사 쓸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10대 가수 선정은 순전히 주관적임. 시대순. 남인수 광복 이후 1950년대는 잘 모른다. 찾아보니 현인· 남인수 시대.내 아버지 때문에 꼽은 가수.노래라고는 가곡을 즐겨 부르던 아버지가 남인수를 두고 "천하의 절창"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난다.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https://www.youtube.com/watch?v=Rq-en8QlBlc 다음부터는 나도 좀 안다. .. 더보기
세시봉 콘서트, 30년을 기다려 보다 한국에서 설 특집으로 방송된 세시봉 콘서트 두 편을 막 끝마쳤습니다. 1970년대 중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가요를 듣기 시작했는데(들리는 것을 들은 것이 아니라 찾아들었다는 의미에서), 그때 처음 들은 노래가 바로 이들이 부른 것들이었습니다. 당시 송창식은 유일하게 살아남아서(1975년 포크와 록 음악을 작살낸 대마초 파동으로부터) 가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윤형주 김세환 이장희는 사라졌고, 조영남은 공부하러 미국으로 사라졌습니다. 김민기 곡으로 철퇴를 맞은 양희은은 이주원과 만나 를 부르던 시절이었습니다. 1974년 무렵 을, 마이크를 달랑 거리며 부르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장희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1978년 잠시 컴백했으나 그것은 사랑과평화에게 를 주며 프로듀싱한 것이었고 무대에서는 모습을 감추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