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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캐나다가 한국보다 선진국인 이유 개인적인 일이 있어 한국에 급히 다녀왔습니다. 급한 방문이라 사람들은 별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미처 찾아보지 못한 분들께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 번에는 꼭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들어 두번째 한국 방문이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많이 놀랐습니다. 물질적으로 한국, 특히 서울은 너무도 풍요로웠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이 지하철의 변화와 싼 물가였습니다. 하루 종일 쏘다니면서도 교통비 걱정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10달러보다 적은 만원 어치만 카드에 충전하면 아무런 걱정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로 돌아오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집이 있고 내가 사는 곳이라 마음이 편해졌는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더해, 마음을 놓게 하는 요인이 있으니 바로 차분함, 덜 복잡함 같은 것입니다. .. 더보기
미수다 '베라 한국 폄하 발언' 한 가지 빼고는 맞는 말  인터넷 뉴스를 보니 미수다에 출연한 독일 아가씨 베라의 발언이 비난을 받고 있더군요. 그녀가 독일에서 쓴 책에 실린 내용 때문이라는데…. 외국에 살다 보니, 한국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생겨납니다. 이같은 객관적인 눈은 때로는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멀리서 보아야 숲이 보이기 때문이지요. 외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베라의 대한국 발언에 대해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제가 동의하지 않는 대목은 '지하철을 보면 쥐 생각이 난다"는 대목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서울의 4호선 '지옥철'을 타는 한국 사람들의 아침 저녁 고생을 체험하지 못한 데서 나온 오해와 편견인 듯 싶고…. 나머지는 한국에 계신 분들이 깎아내리기 발언이라고 여기지 말고 한번쯤 귀담아 들을 만한 내용이지 싶습니다. 미수다 베라. 웃음이 예쁜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