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실 빠지니 선덕여왕 훨씬 더 재미있네 (토론토=성우제)이곳 토론토에서도 "미실이 빠진 후 선덕여왕을 보지 않는다"는 시청자가 속출했습니다. 미실의, 미실에 의한, 미실을 위한 드라마가 선덕여왕인데 더이상 무슨 재미로 보느냐는 이야기입니다. 이른바 한류가 외국 사람들에게도 통하는 마당에,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어떠할까 하는 것은 이제 이야기 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한국 대중문화, 그 가운데서도 특히 드라마에 대한 반응은 한국과의 시차조차 거의 없습니다. 토론토에서도 선덕여왕의 시청률이 뚝 떨어졌습니다. 누구라 해도 미실이 빠진 것을 두고 "김샜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대를 않고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선덕여왕이 솔솔 재미나더니, 내 눈에는 미실의 죽음이라는 분기점 이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분기점 이전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