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에서 보니 "허정무 감독, 복도 참 많아요" 외국에 살러나온 이래 처음으로 우리 교민들이 합동 응원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스크린을 보며 하는 단체 응원이 어떤 것인가를 경험하려는 목적보다는, 일반 텔레비전에서 중계 방송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SBS처럼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 국영방송 CBC가 독점 중계했는데, 경기가 겹치다 보니 한국 경기는 인터넷으로만 생중계했습니다. 과거 여러 채널이 중계하면서 겹치기 방송도 하지 않았고, 빠뜨리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예선 마지막 경기의 하위팀들이 방송 불이익을 받게 되었습니다. 16강이 확정된 이후 토론토에는 이렇게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 자동차가 많아졌습니다. 16강에 올랐으나 개인적으로는 참 씁쓸했습니다. 뒷맛이 개운치가 않았습니다. 한국의 잘 하는 축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감독의 작전에 따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