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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창피하구나! 고려대학교 한국 뉴스를 보다가 또 한번 '헉' 하고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더 놀라게 됩니다. 제목만 보아도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지난번 고대 교우회가 소용돌이 칠 때 한국일보에 '창피하구나! 고대 교우회'라는 글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학교 당국이 거기에 화답이라도 하듯,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부끄럽고도 부끄러운 문제를 두고, 졸업생으로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추행 고대 의대생' 퇴학 될 듯...피해학생 "내가 떠날 것" '성추행' 고대 의대생, 16일징계 수위 결정 '모교, 고대가 부끄러워 1인 시위 시작했다" '신중함과 몸사림' 경계에 선 고려대학교 이것이 오늘 본 기사의 제목들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성추행으로 구속된 고대 의대생들에 대한 처벌 수위.. 더보기
미셸위는 학교 가는데 김연아는 왜 안가나  요즘 북미에서 가장 뜬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공교롭게도 한국계입니다. 한 사람은 최근 미국 LA로 훈련지 겸 살 곳을 옮겨간 김연아이고, 또 한 사람은 골프 선수 미셸위입니다. 한국계라는 점 외에도 두 선수의 공통점은 여럿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한 인물한다, 돈방석에 앉았다 등등 수퍼스타로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미국에 산다는 점 또한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내 눈에 가장 잘 띄는 공통점은 두 선수 모두 대학에 적을 둔 '학생'이라는 점입니다. 본인이 공부를 해서 들어갔든, 스카웃을 통해 들어갔든 신분이 대학생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두 선수에 관한 뉴스가 연일 인터넷에 올랐습니다. 스승과 결별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신상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몇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