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이곳에 사는 후배가 통화를 하던 중에 이런 말을 불쑥 꺼냈다.

  "진중권씨가 지만원씨와 말싸움 하는 거 봤어요? 오타와에 사는 00이 소개해줬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찾아보세요."

  찾아보니, 재미있다는 그 동영상은 <노컷뉴스>에 실려 있는 지만원씨와의 대담이었다. 걸작이었다. 지씨가 '미국 유학시절 공부를 얼마나 잘했나'를 자랑하니까 진중권은 "다음에 나올 때는 고교 성적표 가지고 나와야겠네요"라고 했다.

   요즘 유튜브에서 진중권을 보는 것은 왠만한 드라마보다 재미있고 신난다. 어느 영상의 제목처럼 진중권의 '까대기'는, 내가 보기에, 대한민국의 명품이다.

   얼마전 고교 동창 모임이 있었다고 내 친구 A가 전화 통화에서 말했다. 판검사 누구, 사업가 누구, 기자 누구 누구가 나왔다고 전했는데, 귀에 확 들어온 이름은 진중권이었다. "중권이가 나왔어?"

   외국에 살고 있으니 고교 동기동창 모임한다고 달려갈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진중권만큼은 한번 보고 싶었다. 중권이를 평소 못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고교 친구들 속에서 '까불어대는' 중권이를 보고 싶었다는 얘기다.

  
졸업 앨범을 찾아보았으나 지금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어서 올리지 않았다. 진중권이 김태희쯤 되는 미모였다면 기를 쓰고 올렸을테지만….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스타의 사생활' 혹은 '회고전' 같은 코너를 보았다. 그것을 빌리자면, 나에게는 고교 시절 이후 진중권에 대한 잊히지 않는 몇 가지 기억이 있다. 진중권은 이미 스타가 되었으니 '스타의 사생활' 혹은 '회고전'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무방하겠다.

    고교시절 나는 중권이와 한 반이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도 독어반 출신(우리 학교가 외고가 아니라, 입학할 때 독어 배울 사람, 불어 배울 사람으로 갈랐다. 이과 지망자는 독어, 문과 지망자는 불어를 배우게 했으나 중권이처럼 독어를 배우고도 문과로 넘어온 경우가 많았다)인 진중권을, 불어반 출신인 내가 늘 가까이에서 보았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우리 교실 바깥으로 쉬는 시간마다 보이는 그의 모습 때문일 것이다.

   2학년 때, 우리 교실의 창문 너머 바깥은 운동장으로 나가는 길목이었다. 쉬는 시간마다 중권이는 우리 교실 앞을 지나다녔다. 운동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운동장은 학교 건물과 한참 떨어져 있어서, 운동장 구석에 가면 누가 무엇을 하는지 건물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하나밖에 없어서, 반대로 운동장 끝에서는 운동장으로 누가 들어오는지 훤히 보였다. 운동장 끝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그냥 상상하시기 바란다. 나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장의 그 무리에 합류했으니까.

   어느날 내 짝이 말했다. "중권이 저 쪼끄만 **가 중독이 되어갖고는…." 나에게는 '쪼끄만'과 '중독'이라는 단어가 진중권과 결부되어 남아 있다.

  진중권은 독어를 잘 하여 독어선생 꼴뚜기(성함은 잊어버렸다)가 "내 아들"이라며 업고 다녔다는데, 내가 직접 본 적은 없다.

  중권이의 '까대기 카리스마'가 빛난 것은 교실에서였다. 당시 우리 학교는 공부 좀 한다는 아해들을 뽑아서 두 반을 만들고, 아침 일찍 불러내어 1시간씩 특별 수업을 시켰다.

   고교 입시제가 살아 있을 때 서울의 이른바 '5대 사립' 소리를 듣던 우리 학교에는, 사립학교답게 연로한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다. 선생님들이 툭하면 하시는 말씀이 "네 선배들은 서울대, 연고대를 몇명 갔고…" 하는 것이었다. 일부 선생님들은, 경기 · 서울고도 아닌 터에, 마치 백인 학교에 흑인들이 들어오기나 한 것처럼 우리를 대했다.

  우리가 데모하여 고교 평준화를 만든 것도 아니고, 이 학교 오고 싶어 안달이 났던 것도 아닌데 "네 선배들은…" 운운하는 것은 기분 나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비평준화 시절에도 우리 학교는 1차 불합격자들이 지망했던 2차였다. 진짜 일류도 아닌데 마치 인종차별하듯 우리를 대하니 어린 맘에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특별 수업을 받던 어느날 아침, 어떤 선생님이 또 예의 그 "네 선배들은 말이지"로 말을 시작했다. 

  그때, 중권이가 분연히 일어났다. 그리고는 용감하게 까댔다.

  "선생님, 평준화 안되었으면 우리 이 학교 안왔어요. 경기고 갔을 거에요."

   난 "중권 화이팅"을 외쳤다. 속으로만….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았으니 촌철살인하는 얘기였다. 이것은 진중권의 까대기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어록이 아닐까 싶은데,  중권이의 저 발언 이후 "네 선배들은 말이지" 하는 발언을 들은 기억이 없다. 했어도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중권이의 소문은 내가 직장에 들어가서도 들려왔다. 중권이의 대학 선배로서, 어쩌다 보니 나의 직장 후배가 된 이가 있었는데 "중권이가 독일어 원서를 우리 글 보듯이 빨리 읽는다"고 전해 주었다.

  서울대에 취재 갔다가 대학원생이었던 중권이를 우연히 만났다. 고교 때 말도 별로 나눈 적 없었는데, 중권이는 나를 알아봤다. 나는 중권이를 더 쉽게 알아봤다. 중권이는 어느 교수를 무지하게 까댔다. "영삼(YS)이가 빨리 불러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어느 날, 강준만 교수가 펴내던 잡지 <인물과사상>에 진중권의 글이 실리기 시작했다. 시각이 신선하고 진보적이었으나 글 자체는 대단히 거칠었다. 일반 매체에는 싣기 어려운 문체와 용어 들이 난무했다.

  당시 '문화비평'이라는 지면을 운영하면서, 진보적이면서 글도 잘 쓰고, 예리한 시각을 가진 글쟁이를 늘 찾는 중이었는데 진중권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아무래도 좀 위험했다. 후배 기자에게 물었더니 "저질러보죠"라고 했다.  진중권과 같은 대학을 나온 그 후배는 <미학강의>를 펴냈던 진중권의 명성을 대학 시절에 이미 들었던 모양이었다.

  독일에서 공부중이던 진중권에게 청탁을 했다. 칼럼의 성격을 이야기하고, 일반 매체인 만큼  '톤다운'시켜 써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중권이의 글을 여전히 레디컬했다. 

  내가 중권이에게 지금도 무척 고맙게 생각하는 대목이 있다. 단지 고교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반 필자들에게는 도저히 들이댈 수 없는 부탁을 서너 차례 했었다. 

  "이러저러한 곳은 고치고, 빼고 하여 다시 좀 쓰라."

  중권이는 단 한 번도 기분 나쁜 기색 보이지 않고 원고를 만들어 보냈다. 시사잡지에 싣기에 내용이 너무 '나간' 것이 있어서 어떤 글은 싣지도 못했다. 그러나 중권이는 단 한번도 내게 화를 내지 않았다. 아마도 여기서 중권이는 제도권 언론에 데뷔한 게 아닌가 싶다.

  여러 차례 다듬어 원고를 게재했으나 독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미친 듯이 좋아하거나, 죽도록 싫어하거나….

  진중권의 특징은, 토론을 가볍게 한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마치 죽일 듯이 혹은 죽을 듯이 심각하게 토론을 하는 데 비해,  중권이는 언제나 놀고 즐기듯 토론을 한다. 놀면서 재미나게 토론하는 사람을 이길 '이빨'은 없다. 

   가장 좋은 예가 조갑제씨와의 논쟁이다. 나는 두 사람이 펴낸 책 제목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생각했다.  조갑제씨가 박정희씨를 좋게 평가한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라는 책을 펴내자, 진중권은 거기에 반박하는 책을 쓴다.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이후의 여러 행보에 대해서는 한국에 있는 독자들이 나보다 훨씬 더 잘 알 것이다. 

  진중권은 텔레비전 드라마만큼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논객이다. 논리도 뚜렷하고 말도 잘 하고, 논리로 상대방을 깨부술 줄도 안다.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연성이다. 까불며 까대기하더라도, 좀더 유연했으면 싶은데 어떨 때는 흑백논리를 신봉하지 않는가 할 정도로 경직된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귀한 존재이고, 앞으로는 더 귀한 존재가 될 것이다. 나에게는 "우리는 경기고 갔을 거에요"로 기억되기 시작한 진중권의 까대기가 계속 빛을 발하기를 기원한다. 빛을 발하면 발할수록 한국 사회는 발전한다.

  

  

  

  
Posted by 성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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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ooner 2009.05.17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이 말만 잘하는 사람이라니ㅋㅋㅋ

    진중권이 쓴 책들좀 읽어보시고 진중권이 쓴 칼럼 좀 읽어보시죠. 그딴 소리가 나오나.

    책 읽으면 이 사람이 공부 무진장 많이 했다는 걸 단번에 알수 있는데...

    진중권을 비판하고 싶으면 논리로 공격해야지

    변희재씨처럼 이상하게 인신공격 식으로 공격하면 안될겁니다.


    진중권씨는 블로거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가끔 꽉 막힌 면이 있기도 하지만

    말과 글에서는 논리가 또렷하고, 명쾌하게 초점을 잡아내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진중권의 논조가 맘에 안 든다, 진중권의 스타일이 맘에 안든다~하기 전에

    그 사람의 논리를 보면, 이 사람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 중궈니 2009.05.19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 님이 느낀 그논리라는걸 한번 말해보세요....
      솔직히 님 공부못했죠....?

    • 안중궈니 2009.05.19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궈니님아~
      논리적이 아니라는걸 이렇게 비논리적으로 까면
      모두가 어리둥절하거든?
      'Gooner는 공부못했다'는 명제로 정연하게 논리를 펴봐.
      만약에 주둥이질 한게 밝혀지면 너부터 내가 까야 하거든?

  3. 김선달 2009.05.1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진교수님 ㅋㅋㅋ 고등학교때 부터 포스가 ㅋㅋㅋ 상대방의 논리로 상대방을 깨부수는 내공이 갑자기 나온게 아니네요.

  4. 얼굴은 마음의 창 2009.05.17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신 토론을 하수 방류하듯이 저질스럽게 하는지...얼굴은 마음의 창이라 했거늘 방뇨하는 언어랑 페이스랑 너무 닮아가는것은 아닌지.염려까지 들 정도이니 참 술자리 토론이라면 몰라도 공중파언론에서는 토론자세아니지 않는가 생각이 드네요 미학을 하는 분이 저질미학만 너무 탐닉하는것은 아닌지 ...

    • 당신의 거울 2009.05.17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불혹을 넘긴 남자의 얼굴이 그 정도면 아주 나이스한
      인생을 산 얼굴이요.
      그대가 말하는 하수 방류나 저질미학은 아무리 보아도
      아닌듯 싶소이다.
      호통개그가 그대에게 맞는 듯?
      대중이란 기본이 우매할진데 우매함에 맞추어 쉬운 언어로풀어쓰기를 해주면 감사해야지 알아 듣는다고 우쭐거리면 예의가 아니쥐?

    • 격식 따지는 것들이 꼭 2009.05.18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 좋다고 쳐좋아하던데?
      개다리 떨 듯 교양 떨고 있네. 재섭써.

  5. 냥이 2009.05.17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교때도 재밌는 분이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6. rkcl12 2009.05.17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그딴 인간을 찬양 하는 인간들이 있음으로 대한민국이
    시끄러운거다. 잘난척, 똑똑한척, 옳은척, 혼자만 다 아는척
    그러나 실상은 삐닦하고, 배알이 틀어진 그릇된 인간일뿐이다.
    추종자들 역시 한 패거리들...

    • 찬양대 2009.05.19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중권을 찬양한 적은 없으나 시원한건 시원한다고 말했다오.
      얼음이 시원하다고 말했기로 그걸 찬양한다고 말하면
      대단한 헛발질이 아닐까 싶오.
      진중권은 모르는걸 모른다고 진심으로 말하던데
      모르는걸 모른다고 말해도 잘난 척이 되는지.
      그대의 잘난 척, 똑똑한 척, 옳은 척, 아는 척 그러나 삐닦하고 틀어진 인격의 그릇이 우리 나라의 재앙이요.

    • 삐닦 2009.05.21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ㅋㅋㅋㅋ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삐닦ㅋㅋㅋ

  7. 부드러운힘 2009.05.18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 잘 하는 이가 한마디 항의하면 영웅적 멘트가 된다.
    그 말은 전설이 된다.
    공부 못 하는 이가 한마디 항의하면 불량적 멘트가 된다.
    그 말은 자취가 없다.
    까댈 수 있는 것은 입시교육에서 다른 이들을 밟고 올라갔기 때문이고, 선생도 그래서 건드리지 못했다.

    (까불 댈 수 있는 것은 먹고 살만한 집에서 태어나 세상 무서운 줄 모르니 가능한 것.
    먹고살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집에서
    공부나 제대로 했을 것이며 책이나 읽었겠나. 음악이나 미술은 말할 것도 없겠다. 무엇보다 세상의 쓴맛을 잘 알 것이니 함부로 개길 품성도 갖지 못한다...)

    지금도 마찬가지.
    그나마 그의 존재 기반은 단 하나였기 때문이다.
    서울대.
    서울대에서 운동하는 것과
    그외대학에서 운동하는 것과는
    너무 다르다. 그것 자체가 하나의 권력이 되니 말이다.

    • 왕짜증 2009.05.19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는데 왜 먹고 살만한 집이 나오는거야!
      먹고 살만한 자식은 이런데 신경 안쓰거든?
      비약이 넘 심해서 나 날아갈 것만 같아~~~~~

  8. 머니야 머니야 2009.05.18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벼이 토론하지만, 베이스에 지식이 담보되지 않고서는 그게 안되겠지요^^

  9. mobilepeterpan 2009.05.18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링크타고 들어왔는데, 관심 있게 지켜보는 분이라서 흥미롭게 읽고 갑니다.
    지난 주, 100분토론 재미있게 잘 봤네요. ^^

  10. 미친애처럼 웃었음 2009.05.21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푸하하하하하하

    집에서 글을 읽다가 미친듯이 웃었네요 ㅋㅋㅋ

    역시 진중권씨는 대단한 언론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

    진중권씨 같은 인물이 더 계셨으면 좋겠어요.

    요즘에 하도 또라이들이 나대서

  11. 주뎅이로 다하냐? 2009.05.22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라이들이 요즘 방송이나 정치판에 적지않다.
    무현이 같은 넘이나 별반 차이가 없지...
    비판은 잘한다만 상대를 깐다고 뭐가 바끼냐?
    말싸움대장에 나서기 좋아하는 성격이니
    저러고 다니지...

  12. 중권이횽 2009.05.22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지마 죽자살자 까는애들치고 정상적인사람 못봤어. 죄다 수구꼴통 앤드 친일파더라..

  13. 그냥 한국 오세요 2009.05.25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의 환상을 버리기 바랍니다. 그냥 평범한 인터넷 댓글러일뿐..
    http://goara.tistory.com/entry/금붕어만도-못한-진중권진중권의-말바꾸기-크게-세가지로-정리

  14. 진중권님 화이팅.. 2009.06.01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대통령님 생전에 비판보다는 큰힘이 되어 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교수님 이 나라를 위해 멋지게 살아주시길 기도합니다....회이팅..

  15. 프리스탈 2009.06.01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진중권 싫다.
    지만원 변희재 진중권 신해철 등등...
    대책없이 까대기만 해대고 튀려고 작정하고 나선 모리배들같다. 시국돌아가는거 지켜 보면서 자극적인 언사만 일삼는다. 도대체 진보는 무엇이며 수구는 무엇인가 좌우는 왜 나누는거지? 옳은것은 지키고 그른것은 바꿔나가는게 옳은 역사의 흐름이다. 자기 밥그릇 지키려고 아귀다툼하면서 무조건 상대방 까대기나 해대는 입만 살은 작자들이 무슨 논객이란말인가.진정한 논객이라면 진보/수구/좌/우가 되면 안된다. 3자적 관점에서 자극적 표현보다 적절한 비판과 평가를 하면좋겠다.

  16. 비밀의벽 2009.06.02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가 이런 글을 보게 되었는지 후회가 된다.. 눈버린거 같아,
    존칭을 쓰는게 마땅한 언어 예절이나,,,
    댓글을 다는 진중권 팬들의 반박글 형세를 보니 별로 존칭을 쓰고 싶은생각이 들지 않는다...
    글과 댓글을 읽어보니 아주 진중권 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명박에 미친 사람들처럼 꽤많은 모양이다.

    자그럼 진중권을 떠받드는 당신들은 진중권이 똑똑하고 말잘해서좋아하는가? 아님 약자들을 대변해서? ,,소수의 정의를 대변해서?

    다 귀찮다..

    난 진중권이나 이명박이나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똑같은
    한심한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전과 14범도 괜찮아,,,경제살려야 된다고 대통령을 만들고,,
    또 미친듯이 추앙하는것과 ,,,
    요령피우며 자기 삶의 이익 이래 저래 챙기고,,,
    국제 결혼의 장점을 이용해 양국간의 쓸모있는 것만 이리저리
    빼먹고 양다리 걸치며사는 진중권이 그리 좋아 보이는가?
    말잘해서?
    이명박 팬들과 머가 다른가?

    그런 기본적인 사람으로써의 소양은 다 때려치우고,,,
    말만 잘하고 똑똑하고 자칭 약자라고 자칭 하는 당신들을 대변해주면
    그렇게 추앙받고 존경할만한 대단한 인물이 되는가?

    글쓴이의 동창이라 그리 자랑스러운가?


    당신들의 논리대로 라면 하다못해 히틀러도 존경받고 추앙받아야할
    사람이 되겠군,,, 사람으로써의기본적인 소양을 버렸지만 전쟁과
    살인의 한방면에서는 전지적 능력을 보였으니까,,

    자고로 당신들의 댓글처럼 진중권이 그리 추앙과 존경을 받아야 될인간이라면,,,,

    기본적인 사람의 소양을 먼저 갖추고,,
    정직하게 바른길만 가고,남을 배려하며,,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널리 알려 다른이들을 좀더 이롭게 하는거야.


    딱 한가지만 더 얘기해줄께...
    진중권은 토론을 잘하는게 아니야.. 머 촌철 살인의 대가?
    그냥 웃음만 나온다,,,
    팬 니네들의 신인 진중권은
    그냥 언어 구사력이 좋은것 뿐이야..
    자신의 지식과 생각들을 정리해서 표출하는걸 잘하는것 뿐이지..
    진정한 베스트 토론자라면,,,
    본인의 주장과 다른사람을 설득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되는거지
    보수 논객들을 내리 깐다고 잘하는게 아니라...
    그보수 논객들을 말로 설득을 시킬수있어야 한다는거지...
    그게 진정한 실력인 거지....
    난 여태 진중권이 조리있는 말로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토론을 본적이 없다,,
    니는 짖어라,,,
    공부많이해 똑똑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것 뿐이지..
    그건 스피치야... 발표 잘하기..
    요즘 스피치 학원많더라,,,
    그학원 원장들은 진중권보다 말못할까? ㅎㅎ

    누굴 좋아하는것은 니들 자유다,,,,
    하지만 니들끼리 안보이는곳에 비밀방 만들어 놓고 느그들만의
    리그를 즐겨,,, 엄한 사람 눈버리게 하지 말고,,,,,,

    블로그 주인이란 양반의 글을 찬찬히 읽어 보니
    딱 이런게 생각이 나서 비유 한번 해보고 마칠까 한다,,,
    당신이 쓴이글 딱 이런 식이야,,,,,

    제목..
    내가 아는 기독교는 골때린다,,,


    내용..
    어쩌구 저쩌고 하고,,,
    나 어릴적에 교회가니 부활절에 달걀을 주더라,,,
    그때는 달걀도 귀했는데.,, 그비싼달걀을 주더라,,
    아무 이유없이... 그냥 주더라,,,
    정말 골때리지 않아?...


    마지막 서비스로 하나더,,,
    진중권이 언론인 이라고?

    비유를 하자면,,
    진중권은 언론이라고 떠드는..

    선데이서울일 뿐이야,,,

    추종자인 당신들은,,,
    수업시간 책상아래 몰래 꺼내보다 키득거리며
    역시 잡지는 선데이 서울이 최고야.. 떠드는
    까까머리 중학생들 일뿐이고,,,

    이곳 블로거및 추종팬들 보시길,,,
    세상에 고수는 많아요,,,
    그런데 진중권은 고수가 아닙니다,, 그려,,,,
    그저 고수인척..아님 고수 이고 싶어하는 중수정도의 실력자일뿐,,,,,

    • 석이 2009.08.20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댓글의 요점은 '나는 진중권이 싫다.' 군요.

      글쓰다가 야릇한 격분(?)을 느끼셨나.

      뜬금없는 히틀러는 인상적입니다.

      진중권이 쓴 정치비판 책 한 권만 읽어도 그가 파쇼를

      매우 싫어하는 것을 아실텐데 아마도 읽지 않았으니

      이리 장문이 완성된 듯 합니다.

      특히 다 귀찮은데 이리 글을 남기시니

      진중권에 미운정이라도 드셨군요.

      안 쓰럽지만 괜찮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7. 속이 다 2009.06.02 0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하죠. 진중권씨 토론과 글을 보면.. :)

  18. 날자 뼝아뤼 2009.06.02 0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쉬~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진중권씨!!!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입니다.어떻게 싸인이라도 받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19. 진빠 2009.12.17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씨를 좋아해서 아트앤스터디의 그 많은 강좌들을 다 봤지요...
    미학 쪽에서는 가히 최강

  20. 글 잘보았습니다. 2010.03.15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권횽에게 이런 과거가 있었군요. ㅋㅋ

  21. 13년진빠 2012.08.19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은 울사회의 '진주'지요. 그의 건강과 안녕을 항상 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