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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유인촌의 문화계 인사, 촌티가 나도 너무 난다 오늘 진중권이 어느 잡지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았다. 얼마전에 있었다는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의 자진 사퇴 등과 관련하여 이런 저런 생각을 이야기해놓았다. 그 내용을 보다 보니, 다른 곳도 아닌 문화예술계에서 어찌하여 이렇게 촌티를 못내서 안달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인촌씨는 '촌티'도 일종의 패션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외국 나와 살다보니 정권 교체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게 된다. 한국에 살 적에는 민주 대 반민주, 진보 대 보수 구도 때문에 정파에 대해 선과 악의 개념으로 생각했었다. 12 12와 5 17의 쿠데타 주역들이 전면에서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쿠데타 세력을 2대에 걸쳐 따르며 호가호위하던 이들은 여전히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외국에 나와 살다보니, 그 호가호위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이 바.. 더보기
유인촌 장관, 일용이 반만 닮으세요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325071 아주 오랜만에 유인촌씨를 화면에서 보았습니다. 외국에 와서 산다 해도 인터넷 덕분에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는 지겹도록 볼 수 있는데, 그를 드라마에서는 더이상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털 사이트에 오른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이가 내가 알던 바로 그 유인촌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문화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학생에게 말하는 품이, 거만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얼른 가서 공부해라, 뭐하러 고생하고 있니, 다 해준다는데…"라는 말의 내용보다는 말하는 태도에서, 브라운관에서 보이던 인상좋은 용식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 오만한 표정이 놀랍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