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청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당한 원고 청탁 (토론토=성우제) 한국에서 가끔씩 원고 청탁을 받습니다. 주로 잡지에서 해오는데 최근 들어 당황스러운 경우가 부쩍 많이 생겨납니다. 기자로 일할 때, 원고 청탁을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많이 했던 터여서, 나도 예전에 이렇게 황당한 일을 만들지는 않았을까 되돌아보기도 합니다. 아무리 돌아보아도, 상식선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상식선에서 벗어날 일이 없었던 것이 필자에 대한 예의는 매체 종사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토론토 이민사회에서 놀라운 일 가운데 하나는, 각종 한인 매체들이 고료를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료를 주지 않는 것이 일반화했고 아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전문적인 글쟁이가 극소수에 불과한 데다 고료를 받기는커녕 돈을 주면서 실어달라고 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