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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캐나다 신문이 쓴 김연아-오서의 결별 이야기 어제 날짜 캐나다 최대 신문 의 스포츠면 머리 상단에 김연아가 올라와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다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대표 자격으로... 해당 지면을 열었더니, 역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빙판 위로 복귀한다는 내용입니다. 김연아를 1면에 작게나마 내준 만큼 속지에서는 아사다 마오의 사진을 더 크게 실었고, 김연아는 최근 연습 광경이 조금 작게 나왔습니다. 올림픽 챔피언을 세계선수권자보다 높게 평가하면서 김연아를 좀더 대접해주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모스크바 발로 쓴 이 기사에는 다른 내용은 거의 없고,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 관한 이야기뿐입니다. 이 가운데서 궁금했던 점은 캐나다 언론이 김연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김연아 기사를 쓰니, 브라이언 오서와의 관계와 결별.. 더보기
아사다 마오 '넘버2' 이유, '눈물'로 살펴보니... (토론토=성우제) 2월26일은 참 대단한 날이었습니다.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이렇게 뿌듯해 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금 은 동메달을 딴 3명의 수퍼스타를 보다 보니, 절치부심했던 아사다 마오가 왜 김연아를 넘어서지 못했나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보였습니다. 바로 눈물입니다. 세 선수 모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세 선수 모두 울었으나 아사다 마오의 눈물은 다른 두 선수와 그 때와 의미가 달랐습니다. 김연아와 조애니 로세트. 김연아는 경기를 마친 직후 눈물을 흘렸습니다. 물론 우승을 확신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수 없이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는 의미였습니다. 김연아는 시상대에서도 잠시 눈물을 보였지만 1등을 했으니 당연히 터져나오는 눈물이었습니다. 조애니.. 더보기
퀸유나, 마오 아사다에 대한 캐나다 방송해설의 차이점 (토론토=성우제)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피겨 숏 프로그램에서 김연아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모습을 가족이 모여 보았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밤 11시입니다. 아사다 마오가 연기를 너무나 잘 했습니다. 캐스터와 해설자는 "absolutely perfect"라고 평하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습니다. 그만 그만한 선수들을 지루하게 보아왔던 관중석의 탄성과 박수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매우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환하게 웃는 장면이 잡혔습니다. 우리 딸이 오늘 저녁 김연아 이벤트를 위해 만든 두 종류 국기. 코라아나다의 국기라고 합니다. 김연아가 나올 때, 캐나다 방송 분위기도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아나운서나 해설자나 별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유나킴'이 아니라 '퀸유나'라 부르며 오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