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만 독자가 부럽지 않습니다 엊그제 학교 동창회 야유회에 갔다가 높은 선배님의 사모님 되시는 신영봉 선생님으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좋은 커피를 구했다"면서 종이 봉지를 하나 건네셨습니다. 더불어 "책을 아주 잘 읽었다"는 말씀도 함께 하셨습니다. 지난번 책에 이어, 이번에도 카드와 '촌지'를 넣으셨겠구나 직감하면서도 그 자리에서 살펴볼 수가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예상했던 대로였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급 독자의 품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데 독자의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자 자극이 되는가 하는 것은, 일찍이 기자 생활할 때부터 느꼈습니다. 이런 격려를 받을 때마다 정성 들여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우러납니다. 우리 시대에 이같은 고품격 독자가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