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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트레일

제주올레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팁 16개 19코스 조천만세동산에서 바닷가로 나가는 길. 앞에 배낭을 메고 가는 올레꾼의 모습이 근사해서 찍었더니 '스토리텔링 제주올레' 표지로 채택되었다. LA에 사는 이형렬 선생이 며칠 전 페이스북에 긴급 질문이라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제주도 올레길을 따라 걸어서 다 돌려면 대략 짧게 며칠, 길게 며칠이 걸리나요?" 제주올레길이 생겨난 지 벌써 7년이 넘었고, 그동안 외국에 사는 내가 가서 완주를 할 만큼 국내외에서 유명해졌으니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나올 만큼 나왔다고 봅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서 꼭 필요한 맞춤형 답을 구하기가 어렵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선생 질문에 댓글을 적다 보니, 이야기가 자꾸 길어지면서 이런 정보는 좀 널리 공유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싹트는 봄 기운과 더불어 올레길 걸으러 .. 더보기
캐나다에 제주올레가 생겼습니다! 제주올레가 캐나다 토론토에 좋은 추석 선물을 주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제주올레 길이 생겼습니다. 이제, 캐나다 토론토에 살면서도 진짜 제주올레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2011년 9월10일(토) 오전 10시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브루스 트레일에 제주올레 '우정의 길'이 열렸습니다. 오렌지빌이라는 작고 예쁜 도시에서 10분 거리, 토론토에서 동북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하클리밸리라는 아주 아름다운 길입니다. 숲이 깊고 계곡이 있습니다. 굴곡이 있어 등산 기분도 납니다. 작년 11월 브루스트레일 관계자들이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올레 2구간을 브루스트레일로 이름 지은 데 이어 9월10일 제주올레의 서명숙 이사장과 김민정 홍보팀장이 캐나다를 방문해 이곳에 제주올레 표식인 '간세'를 박았습니다.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