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 이민이나 가야겠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일이 잘 안풀리거나 수틀리는 일이 생기면 흔치 않게 내뱉는 말일 것이다. 한국 드라마에도 여전히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으니까.

   한국 사람들이 최적의 이민지라 생각하는 캐나다에 직접 이민을 오고 난 뒤 알게 된 사실은, 한국에서의 이민 현상이 이곳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었다. 모국을 떠나는 가장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는 '먹고 사는 문제', 곧 기초적인 생존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쉽게 말해 가난한 나라에서 절대 빈곤을 면하기 위해, 최소한 밥은 굶지지 않는 부자 나라로 가는 것이 이민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이다. 1997년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지속된 한국의 이민 열풍은, 이민의 근본적인 성격으로 볼 때 색다른 측면이 참 많다. 한국도 최소한 밥은 굶기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에잇, 이민이나 가야겠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요즘은 한국에서 오고 싶다고 하여 기술 이민을 쉽게 올 수가 없다. 캐나다가 터무니 없이 이민 장벽을 높이 세운 까닭에 마음을 먹는다 하여 수월하게 갈 수가 없다(나는 캐나다의  높은 이민 장벽이 '장벽 뒤에 대단한 무엇이 있어 보이게 만드는' 이민 유도용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장벽이 높아야 뭐가 있을 줄 알고 죽자사자 매달릴 게 아닌가). 

  이민의 '근본적인 성격'에 비추어 보면, 지금은 한국에서 이곳으로 이민을 올 이유도 없다.  

  아무리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한국이 캐나다에 비해 평균 생활 수준이 결코 낮지는 않다. 그밖에 다른 분야에서 차이가 좀 난다 하더라도, 그 차이는 요즘에는 다름일 뿐 모국 산천을 떠나게 할 만큼 절박한 것은 아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가족 친구 모두 버리고 떠날 이유란 없는 것이다.

  수십,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이민 오는 사람도 있으나, 돈많은 이들에게는 한국이나 캐나다나 모두 '천국'이므로 논외로 하고…. 한국 이민자의 이민 환경이나 생활에 대해서는 좀더 자세히 적을 기회를 앞으로 만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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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초청 원어민 영어교사 모집 광고. 이곳 한인신문에 실린 것다.

   요즘 발견된 특이한 현상은, 한국에서 오는 화이트컬러들의 기술 이민은 거의 사라진 반면, 이민자의 천국으로 알려진 캐나다의 사람들이 캐나다로 이민을 오던 한국으로 눈에 띄게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한국에 영어 교사로 가서 일을 한다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영어'라는 '기술'을 가지고 돈벌이를 하러 한국에 가서는, 그 기간이 얼마나 되었든 한국에 눌러앉는 것이므로, 캐나다로 오는 기술 이민과 하등 다를 게 없다. 

  과거에는 영어 교사로 1~2년씩 머물며 '몫돈'이나 만들어오는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아예 한국으로 이민을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로 눌러앉는 사람이 생겨났다.

  '많다'는 사실만 알 뿐 몇명이나 되는지, '최근부터'라는 것만 알 뿐 언제부터 이런 현상이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른다(기자가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확인 안해도 되니, 아, 너무나 행복하다^^).

   나는 그같은 점을 두 가지 사례에서 발견했다. 하나는 우리 가게 손님들, 두번째 사례는 이곳 한인 신문에 난 광고.
  
  요즘 들어 나는 우리 가게에서 '캐나다 사람의 한국 이민'과 관련된 두 사람을 보았다. 한 사람은 강원도 어느 도시의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20대 중반의 젊은 여성이었다. 이름은 편의상 '제시'라고 하자.

  지난해 12월 우리 가게에 물건을 사러온 제시는 "한국 사람이에요?"라고 한국 말로 물었다. 한국에 들어간 지는 2년이 넘었다고 했다.

   그녀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돈 버는 것도, 사는 환경도, 음식도, 사람들까지 모두 "마음에 든다." 설악산을 매일 볼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다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잠시 나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캐나다 사람도 좋다는 그 아름다운 설악산을 두고, 나는 지금 남의 나라에 와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나의 경우, 가장 그리운 것은 바로 산이다. 캐나다 동부에는 산이 없다.

  캐나다로 언제 돌아올거냐는 물음에 제시는 기약이 없다고 했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우므로 시한을 정해놓고 굳이 돌아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토론토에 온 지 2주 만에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며 토론토의 한국식당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다른 한 사람의 경우, 그 어머니가 우리 가게에서 딸에게 보낼 선물로 핸드백을 2개 샀다.  "한국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지만 엄마가 보낸다는 뜻 때문에 사는 것"이라고 했다.  여성 의류를 비롯해 일상 생활 용품만을 놓고 따지자면 요즘 'Made in Korea'를 능가하는 것이 별로 없으니, 이런 말이 당연히 나올 만하다.

  그 어머니의 딸 데비는 지금 인천의 어느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기숙사에 머물며 가르치고, 배우고, 또 유급 휴가 얻어 여행하고, 저축까지 착실하게 하고 있으니, 그보다 더 나은 '이민 조건'을 찾기 어렵다. 결혼만 하면 완벽하게 성공적인 이민 생활이 된다.

  언제 돌아오느냐는 질문에, 그 역시 잘 모르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만족스러우면 뿌리를 그곳에 내릴 수 있다는 의미로 읽혔다. 이민이 별건가? 남의 나라에 가서 살면, 그게 바로 이민이다. 만족해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성공적인 이민이다.

  캐나다로 이민을 와서, 예상과 너무 달라 만족을 하지 못해도 돌아갈 수 없는 처지의 적지 않은 한국 사람에 비한다면, 모국어(영어) 하나 잘 한다는 이유만으로 캐나다 사람들은 한국땅에서 얼마나 행복한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가? 

#전공·자격증 불문, 선착순 선발, 직업 주고 돈준다#
 
   어제도 과거 회사 후배와 전화 통화를 하며 말했다.

  "한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엄살이 좀 심하지 않아? 자기들이 얼마나 잘 사는지를 여전히 잘 모르는 것 같아."

  한국이 먹고 살 만하고 그 좋은 조건을 제시하니, 선진국이라 불리는 캐나다 사람들이 '단순 기술'(영어)을 가지고 한국에 가서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 

  이들에게 한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가 하는 것은 '영어교사 모집 광고'에 잘 나와 있다. 취직하기가 한국 못지 않게 어려운 캐나다에서 이 정도의 조건이면 말 그래도 '따따봉'이다. 특히 지원 자격이 얼마나 대단히 '까다롭게 하지 않았는가' 하는 점을 눈여겨 보시기 바란다. 또한 보수 및 혜택은 얼마나 대단한지 따져보기 바란다.
  
  전공, 대학, 졸업 여부, 자격증 유무 불문. 일단 대학을 4년 수료만 하면 선착순으로 선발한다고 한다. 이 정도면 '신의 아들'에게나 해당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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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210~270만원이라면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왕복 항공권과 숙소(!!!)에 보험까지 제공한다. 영문학 전공자나 교사 자격증과 같은 자격 조건도 없다. 

  전공 불문, 대학 불문, 4년 이상 과정을 졸업도 아닌 '수료'하기만 하면 된다. 게다가 '적격자 선착순 선발'이란다.  이 정도면 신의 아들에게 부여된 '천상의 혜택'이다. 지금 자세히 읽어보니, 은근히 부아가 치민다.
  
   대한민국 정부는 얼마나 돈이 많길래, 영어교육 전공자도 아니고 나아가 교사 자격증도 없는 일반 대학 수료자들에게 저렇게 큰 호의를 베푸는 것일까? 그것도 엄격한 심사도 없이 선착순 선발. 오 마이 갓쉬! 캐나다에서도 해마다 얼마나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쏟아져나오는데….  

  *지금 보니 이상한 점. 원어민 영어 교사를 뽑는다고 토론토 한국총영사관 교육원에서 광고를 하면서 왜 한인 신문에 한글 광고를 냈을까? 하고 많은 영어 신문 놔두고?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원어민'을 뽑겠다는 의도인가? No Way!!! 
Posted by 성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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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ㅇㅇ 2009.04.28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인이라면 환장을 하고 그들이 쓰는 영어라고 더 더욱 사족을 못쓰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일수도.

  3. Desac 2009.04.28 0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준이 딱 거기거든요.
    쪼꼬렛 던져주면 지상의 천사로 떠받들던 수준이나
    칠판에 알파벳 적어주면 선진국의 천재교육으로 떠받드는 수준이나...

    정작 미국애들은 기초적인 수학, 과학 교육이 부족해서
    한국, 일본, 중국, 인도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영어 한 마디 더 나불대는 걸로 애들 교육을 운운하니...

    '철학의 빈곤'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4. qqqq 2009.04.28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대접이 틀리자나요

    백인 남 녀 특히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출신들이 한국서 살아봐 대접이 틀리지

  5. Philip 2009.04.28 0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쓴사람, 제대로 알고 쓴건가요?
    영어 교사 모집하는건데 왜 한국어로 광고를 냈냐구요? 한국인이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캐나다 대사관에서 광고를 냈는데 그건 알고 쓴건가요?
    광고에 원어민? 백인?? 이런거 나와있지도 않고 한글로 낸걸.. 원어민이 지원해서 찾아올까요?

    이명박 정부가 영어교육을 강화하면서 캐나다, 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목표 인원을 제시해서 대사관에서는 어쩔수없이 비용들어가며 광고한 내용입니다.

    한국의 생활수준과 캐나다의 생활수준은 차이가 없는건 맞습니다만, 비유가 너무 적절하지 못한것 같아 글 남깁니다. 물론 일시적이긴 하겠지만 북미쪽에 경기가 심각해서 실업자가 많이 나왔죠. 그래서 그나마 한국에서 부는 영어열풍때문에 일시적으로 한국에를 가지만, 대부분 되돌아 옵니다. 미래가 불안하죠.
    (적어도 캐나다는 연금, 의료, 자녀교육부분에 대해 따로 많은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매달 2천불 벌어도 살만하지만 한국에서 200만원 벌면서 자녀교육 시켜보세요.. 가능한가.. 그거 생각하면 못있습니다. 그나마 한국에 남아있는 사람은 미래 생각없이 혼자 즐기면서 살려고 하니까 그냥 있는거죠. 물론 능력가지고 한달에 천만원씩 버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예를 200만원을 들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

    • 성우제 2009.04.28 0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에게 원본이 있고, 또한 저는 한글 해독 능력은 있으니 제대로 알고 썼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 말씀이신지?

      "한국인이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캐나다 대사관에서 광고를 냈는데 그건 알고 쓴건가요?"

      캐나다 대사관에서 이 광고를 냈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캐나다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냈다는 말씀인가요?

      또 원어민을 구하는데, 한국어로 낸 이유가 뭐라고 생각사십니까?

      한국 정부의 강요 때문에 대사관에서 어쩔 수 없이 비용을 들여가며 낸 광고라면 더 큰 문제입니다.

      한국에 간 캐나다 사람들이 대부분 다 돌아온다고 하셨는데, 그 기준은 무엇인가요? 5년입니까, 10년입니까? 또한 다 돌아온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어디에 기록이 있나요?

      저는, 우리 가게에 온 당사자들을 만나 이야기한 것을 내용으로 썼을 뿐입니다.

      캐나다에서 2천불 벌면 절대 살 수 없습니다. 아파트 랜트비만 1500불이 넘어요. 한국보다 돈이 더 들어요. 이건 제 경험이니 믿어주세요.

  6. 갈라파고스 2009.04.28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입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이고, 유네스코가 선정한 죽기전에 한번 들러야 될 곳으로
    지상 낙원이라 불립니다.

    한국의 제주도와 같은 화산섬이지요.
    지금도 이사벨라섬은 화산활동을 하고 있어
    가까이 접근하면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과은 15시간 시차가 나는 적도에 위치하고 있지요.

    동물과 생태계의 낙원임엔 틀림없지만
    사람한텐 그렇지도 못하지요.
    우선 지하수도 없고, 먹거리의 자급자족이 안되구요.
    사람이 살수 있는 곳은 전체면적중 3%뿐입니다.

    관광객으로 구경하고, 지나치면 좋지만
    너무 과대평가한 면도 많습니다.
    다만 찰스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견한 터전이기에
    더욱 빛나는 자리이긴 합니다.

    허나
    우리나라의 산천을 보면
    산수화 한폭이 그려집니다.
    이곳의 덤불숲보단 더 좋은 곳이지요.
    물론 장단점이 모두 있긴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장점도 엄청 많지요.

    외국에 오면 꼭 성공하고 생각대로 잘 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디나 생존경쟁이 치열하고
    더구나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도 대단합니다.
    언제나 받는 스트레스 중의 하나지요.
    언어도 그렇고----

    암튼 한국도 엄청 잘 살고 있는 나라중 하납니다.
    이곳 남미의 실정은 정말 어렵구요.
    자원은 풍부하지만, 정치문제가 얼켜있지요.

    지금 이곳엔 한국물품이 세계유수 제품과 함께 합니다.
    자동차 핸드폰 컴퓨터 및 각종 가전제품들--
    자랑스런 한국이지요.
    찰스다윈연구소의 에어컨은 거의 LG마크가 찍혀있구요.
    학교의 컴퓨터는 삼승, 엘쥐,다에우(대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주청의 컴퓨터실도 samsung마크가 선명하구요.

    이민도 좋지요.
    세계인이 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인의 자부심도 필요합니다.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나라임엔 틀림없지요.
    우리가 모르는 새에
    남들이 먼저 인정해 주는 제품은 한국제입니다.

    이곳 에콰도르 수도인 키또의 키센트로라는 대형백화점에는
    전자제품 코너에 한국제품이 즐비합니다.

  7. 정말 미친짓 2009.04.28 0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나 소나 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영어에 미친 사회분위기를 타파해야된다고 본다. 일본하고 한국이 영어를 못해서 필리핀보다 못사는가?? 설령 영어를 모든 국민이 잘한다고해서 오는 이득이래야 거의 미약하다.
    그 영어에 투자할 돈과 시간을 과학수학에 투자하는게 국가경쟁력을 위해 훨씬 낫다. 영어는 필요한 사람
    만 공부하던지 하면 된다. 기존의 문법과 독해중심의 영어교육을 영어한마디못한다고 상당히 비판하는데 오히려 기존의 영어방법이 더 옳다고 본다.우리는 영문으로된 선진기술만 이해하면된다.모든 한국인이 외국사람과 대화를 해야할 필요는 없는것이다. 대기업입사시험이나 모든 시험에서 영어점수를 폐지하거나 비중을 줄여야 사회적낭비가 없어진다고 본다. 일본의 수준급로켓기술을 소개하는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나오는 일본로켓산업에서 로켓엔지니어들...영어한마디못했다(할줄아는데 일부러 안할수도있겠지만)..그렇다고 그들을 어느 누가 무시하나??

  8. 2009.04.28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성실시공 2009.04.28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러발 호구! 호구의 세계회! 어리고 젊었을때는 서양인들 참 엇지고 예쁘게 보이지만 나이 먹으니 그래도 한국적인 것이 좋습디다.그리고 하는 짓거리들이 호구 짓거리 하는 것 보면 속이 뒤집어 집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영어국가는 불경기라 난리인데 세계적인 호구나라는 잡 쉬어링 이라는 개념하에 호구짓들 하고 있습니다.호구!

  10. 성우제 2009.04.28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나다에 와서 연금으로만 생활할 수 있다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이민을 오려 할 것입니다. ^^ 연금만으로는 많이 부족하고, 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려면 10년 이상 영주권자로서 체류해야 하는 걸로 압니다.

    캐나다 사람들이 버는 돈을 모두 다 써버리는 줄 알았더니, 월급쟁이들이 국민연금과 RRSP를 수십년에 걸쳐 사둔 다음 퇴직 후 한국 돈으로 수억원의 돈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 설계를 해놓은 경우가 아주 많았습니다. 버는 돈의 일정 부분을 반강제적으로 미리 미리 떼놓으니, 당장 손에 쥐는 돈은 써버리는 것이죠.

    이민자의 경우, 반강제적인 저축 기간이 짧으니, 노년이 되어서도 그렇게 모아진 게 별로 없겠지요.

    이곳에 오면 다 해결된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한국에서만큼, 아니 한국보다 더 노력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라면 가족, 친지, 친구 등 인정상 비빌 언덕이라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그마저도 없습니다.

    한국도 캐나다 못지 않게 잘 사는 나라입니다. 캐나다와 한국은 다를 뿐, 어디가 좋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힘들다면, 캐나다는 그만큼 아니 낯선 남의 나라인 만큼 그보다 더 살기 힘든 곳이라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아이들 교육, 맑은 공기, 대자연 같은 좋은 점이 아무리 많아도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용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아주 구체적이고 뚜렷한 대안을 갖지 않은 이상, 저는 제 친구나 가족에게 이민 을 권하지 않습니다.

  11. 써냐 2009.04.29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도 지금 벤쿠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취업비자를 가지고 왔지만.. 다들 꿈에 부풀어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오죠..
    저도 반년간 중국인 사장 밑에서 일하다가.. 무시당하면서 저임금에.. 그냥.. 한국에서 돈 버는게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두번 한게 아닙니다.
    한국 정말 잘 산다는거 매번 느끼구요. 벤쿠버가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히긴 했어도.. 그건 어디까지 여유롭게 생활이 가능한 배경이 있을 때 이겠지요...
    한국에서 힘들다 힘들다 늘 생각했었지만 여기도 다를 바가 없구요.. 언론에서 대학생들이 꿈에 부풀게끔 뜬구름 잡는 식의 해외 인턴쉽 등등의 기사를 보면 솔직히 한숨부터 나옵니다.
    사실 요즘 캐나다도 경제가 어려워서 다 실직하고 캐나다인들도 일 구하기 어려운 실정에 한국 학생들은 여기 와서.. 생각하던 화이트 칼라 직종에서 일할 수 있다는 꿈과는 달리 시간만 보내고 있는 학생도 많아서 무지 안타깝습니다.
    저도 취업비자를 받고 있긴 하지만 이민까지는 하고 싶지는 않답니다.. 어디까지나 경력을 위해서.. 머물고 있지만 말이죠...

    • 성우제 2009.04.29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경험들이 한국에도 자꾸자꾸 알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거고요. 이 대목에서는 할 말이 너무 많지요? 그래서 더는 못하겠습니다. 방문,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날씨 좋은 밴쿠버에서 즐기듯 생홯하시길... 토론토는 오늘도 비바람...

    • 그러게요 2009.11.11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런 실질적이고 생생한 글들을 더 많이, 소소한 것 부터 큰것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 꿀꿀한 삶 2009.04.29 0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캐나다인데 있어선 사시사철 더운 동남아 보다
    한국이 정말 괜찮은 날씨일 것이요
    거기다 영어가 네이티브인 나라의 백인여자들은
    인기가 많으니 금상첨화지요.
    하물며 티비 리모컨 베터리가 없으면 멀리 차타고 가서 사와야 하는
    고국의 불편함에 비해 우리 한국은 츄리닝 입고 몇십발자국만 걸으면
    얼마든지 사올 수 있는 지척의 슈퍼들..정말 편리하다고 합니다.

  13. woo0329 2009.05.01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한것은 한국에 영어가르킨다고 오는 "백인"들 보다는 교포들이 자질적으나 무엇으로나 훨씬 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되었든 학원이 되었든 "백인"을 선호한다는거죠.. 한국에 있는 영어교사들에게는 등급이 있습니다. "백인여자"가 가장 좋은 대우를 받고 그다음이 "백인남자" 그다음이 백인, 동양계를 제외한 영어권 여자, 그다음이 남자, 그 다음이 동양권 여자, 동양권 남자. 그리고 마지막이 교포... 저는 호주에 살고 있는데 잠깐 한국에 가서 영어교사를 할때 일부러 한국말 할줄 아는걸 숨겼답니다. -_-;; 한국말이 유창하면 의심하면서 안뽑아주더군요.. 참으로 답답했습니다.분명히 한국말도 할수 있는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 어려움도 이해하고 학생들의 입장에서 좀더 체계적으로 다가갈수 있고, 또 업무적으로도 한국말을 못하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효과적으로 일할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14. 단군 2009.05.17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갠적으로, 미국이나 캐나다 등 이들 나라에 대한 이민 향수가 전혀 없는게 참 이상하지요...복잡하고 뭔 나라가 좀 국민들 행복권을 위해서 도와주고 해줘야 하는데 이건 뭐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는듯이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전 태국에서 조신히 있다가 조만간 뉴질런드로 재입성 할렵니다~...ㅋㅋㅋ

  15. 정신시대 2009.06.28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말을 해도.. 학부모, 학생은 서양인을 진짜를 선호할겁니다

  16. 2009.08.14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영어 교육 자체가 잘못됐죠.
    그냥기본 영어만 구사할수 있게 쉽게 말하고 듣고 쓰기만 하면 되는데
    맨날 어려운 단어나 주구장창 외우고 있으니,,,,,,,,,,,
    그건 고치려 하지 않고 그저 원어민만 갖다 놓으면 되나요....
    아마도 단어를 어렵게 해서 애들이 못해야 사교육을 많이 하겠죠
    사교육 시장이 경제 6%나 차지하는데, ㅋㅋㅋ 일자리도 그렇구
    근데 어째요..국민소득이랑 환율이 점점 나쁘게 변해서 ㅋㅋㅋ
    돌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데요..근데 지들이 돌아가봤자
    뭐하고 산다구요 ㅋㅋㅋㅋ
    차라리 한국 교포들이 오는게 더 낫습니다..
    한국어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간혹 영어 하나 한다고
    우습게 여기는 애들은 ,,,수준 낮은 애들이구요......
    아무튼 별것도 아닌 애들을 그렇게 많은 돈을 주고 데려오다니 한심해요

  17. 2009.08.14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한국 젊은이들도 일자리 없어서죽겟는데,
    별것도 자격조차 없는 고졸출신들도 길가다가
    학원 5분만에 잡고, 돈은 돈대로 한국 대기업
    초봉수준으로 받고, 대단하죠.
    오히려 한국인들은 그 밑에서 저임금 받으며
    학원 보내는 구조...다른 나라는 부자이거나 학자나 전문계통 아닌이상
    다른 나라 가면 밑바닥 부터인데 한국은 그저 영어하나 하면,,,
    무슨 상전 대접에 갑자기 신분상승이니 웃길따름이에요.
    더 웃긴건 한국인 밑에서 돈받고 일하는 주제에
    한국 무시하고,,,,,,,,,ㅡ.ㅡ 그런것들도 많답니다.....술먹고
    애들 초등학교 수업 들어가거나 마약하고,,,,,,
    심지어 관광비자로 들어와 일하는 사람도 허다하다네요...
    여행 하다가 돈떨어져서......세계에서 영어 하는 애들이
    가장 편하게 일자리 구할수 있는 개판이에요

  18. 레스쿨 2009.08.14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사람이 한국에 살면서 왜 영어를 해야하지???
    정말 싫다.. 해외나가거나 바이어 만나는 영업소속하니면 왜 영어를 해야하지???

    x도 웃긴나라야..
    가만보면 맞춤법 제대로 몰라 올라오는 서류 한심할 때가 많다..
    그러면서 좀 영어 씨부릴줄 안다고 잘난줄 아는 미친것들..
    얼마전엔 '..(중략) 따라서 A제품이 낳다고 생각..." 이따구로 기획서 올리더만..
    하아~ 왜 영업부도 아닌 내가 외국인 만날 일도 없는 내가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건가..

    • 레스쿨 2009.08.14 0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고로 아예 못하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 일상대화도 하고, 토익도 700(낮은건가??)정도지만 정말 그 이상의 영어가 필요한가 싶고 연말평가에 토익점수 참고 한다는 것도 짜증이 나서 푸념했습니다.. 얼마전 영어마을 무자격 선생들 다룬 기사가 생각나 더욱 안타깝네요..

  19. 왜그러지 2009.09.03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 살만한 나라라기 보다는 캐나다에서의 삶이 넘 빡빡하다고 봐야 되지 않나?
    매년 미국으로 밀입국 하는 캐나다인들이 많다고 하던데...
    문제는 영어권 국가라면 깜빡 죽는 한국이라는게 문제 이고,
    GNP GDP 높은 선진국만이 최고인줄 알고 같아지려 쫒아 가지만, 잘 짜여진 시스템에선
    그 만큼 삷의 유도리가 없어 더욱 깍빡해 지는거 아닌가?
    계층상승도 더욱 어려워질 뿐이고...

  20. Q 2017.09.30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나다 한인 2세를 노린 광고죠.

  21. 캐나다는 모르지만 2017.12.31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년이면 어느정도 괜찮은 시기군요 지금은 생지옥입니다 더러운 공기에 중국발 초미세먼지까지 게다가 최악의 청년실업 ... 캐나다도 취업은 힘들수있고 인종문제 소외등 여러문제가 있겠지만 여기보단 좋을듯 싶습니다 실제로 다른나라 이민 늘어나는 추세고요 특히 설악산 때문에 한국이 이점이 있다는 말은 저로서는 전혀 납득이 안갑니다 캐나다는 땅덩어리도 훨씬크고 자연과 문화도 한국보단 백만배는 좋습니다 돈 있으면 캐나다 살지 누가 한국에서 삽니까 돈이 없어서 그러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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